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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running

[러닝로그] 새벽러닝 4km, 꾸준히 한발 한발

by Captain-J 2020. 10. 6.

오늘은 회사일도 그렇고, 머릿속이 복잡복잡했다. 스트레스 가득 싣고 집에 도착했다.

오늘 같은날은 빨리 나가서 뛰어야 한다. 머릿속의 잡념을 없애고, 생각을 비우고, 정리하는데

적어도 나는 러닝만한게 없는 것 같다..

어제 추웠기에 바람막이를 챙기고, 타이즈를 입고 반바지를 입었다.

겉옷을 입었음에도 밖은 쌀쌀했다. 이제 진짜 여름이 끝이 났나보다. 체감으로 느껴진다.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우려고 벌써부터...ㅜㅜ

오늘은 4km를 뛰기로 마음먹었다. 도착해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두바퀴정도 걷고 뛰고 하면서

몸에 열을 내주고, 러닝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댕댕이도 안보이고, 단 한명도 없었다. 공원에 오로지

나혼자였다. 뛰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았지만 모두 떨쳐내고 오로지 내 호흡에 집중했다.

생각을 비우는게 되게 힘들었다. 자꾸 떠오르고, 안좋은 생각이 들었지만, 빠르게 뛸수록 호흡에

집중하게 되니, 그럴 때 일수록 빠르게 뛰었다.

평균심박수가 평소 보다 높았다. 이유는 4km를 뛰어서 일까,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서 더빠르게 뛰어서 일까...!

모르겠다.  오늘도 마무리는 역시

스쿼트+턱걸이+팔굽혀펴기 4set!

4set를 끝내고, 마무리 스트레칭을 하였다. 아까의 감정보단 한결 가볍다. 역시 러닝이다.

집에 가는길, 집에 우유가 떨어져서 편의점에 들러 우유를 샀다.

단백질쉐이크에 쉨킷해서 단백질을 보충해줘야겠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좋은 일만 가득하도록, 행운이 항상따르길 기원하면서

꾸준히 한발, 한발, 앞으로.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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